품평(?)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 그만큼 업계에서는 “관객들 눈높이가 높아졌다”는 말들이 많다. 소규모 인원으로 포스터를 제작해 온, 10개 내외 국내 디자인업체들의 위상도 달라지고 있다. 장르나 분위기를 주로 담는 해외 포스터와 달리, 그간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들은 배우 얼굴을 클로즈업한 ‘얼굴빵’ 포스터가 유독 많았다. 배우 인지도에서 오는
10. 미드소마(Midsommar) - 아리 에스터 (3) 10. 배신자(Il traditore) - 마르코 벨로치오 (3) 10. 파이어 윌 컴(O Que Arde) - 올리베르 락스 (3) 10.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The Favourite) - 요르고스 란티모스 (3) 10. 경계선(Grans) - 알리 아바시 (3) 구구절절
음성' 들었다는 전광훈 "황교안 대표, 소극적 자세로 나라 ... 2019.11.03 | 뉴스앤조이 아니라 영화계도 장악했다고 했다. 그는 "1000만 영화인 기생충 도 빨갱이 영화다. (중략) 지난 21년간 ( 빨갱이 가) 북한 지령을 받아 청와대로 다 들어갔다. 사법부,
해석하고 좋을대로만 나를 '이용'할 뿐이라고요 작중의 시위대가 정말 사회문제와 '광대자경단'에 감화되서 그런걸까요? 작중의 정치인이 과연 그 문제에 제대로 이해해놓고 그런걸까요? 작중의 미디어는 사회의 어두운 단면이 낳은 이 혼돈을 과연 조명하고자 했나요? 그런거 없다 작품상 기생충 감독상 봉준호 남우주연 송강호
만들어내는 대비가 뚜렷하고 은유가 선명합니다. 덕분에 각자 해석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감독이 생각하는 삶의 질문은 무엇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생각하시는 그 질문이 저의 의도인지도 관객의 해석입니다.'라는 나태한 자세로 나오지 않아 좋았어요. 벌써 많이 나오고 있는 영화에 대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있는 게 아니라 문화거든요. 공기처럼 있는듯 없는듯 존재하는 것이요. 얼마전 “www검색어를 입력하세요”이런 제목의 드라마의 한 장면에 대해 여초에서 걸크러쉬다, 사이다다 하는 반응을 한 것을 캡쳐해놓은 짤을 봤는데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성공한 사업가인 전혜진이 호스트로 보이는 젊은 남자한테 말도 안되는 명령을 반복하며 갑질하는 거였는데 그게
위와 같은 감독들의 배역에 대한 접근법은 항상 우발적인 일탈로 나타내어진다. 봉 감독이 다른 감독들의 영향을 받았을지라도, '기생충'의 황금종려상 수상은 현재 한국의 사회적 무질서를 그린 폭넓은 초상화로서의 패기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 모범의 이정표으로서의 탁월함을 고려할 때, 열광할만 하고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부유한
구하고 싶었지만 구할수 없어서 신문지를 벽에다 붙여놨다. 개 만족한다" ----------------------- 사진으로만 스포일러 하기 시리즈 가 유행하나봄 ㅋㅋㅋ ---------------------- 언론사 기자, 영화 관계자 들의 소감 "봉준호 감독은 올해 최고의 영화를 만들었다"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서사에서 잘 드러나서요. 그리고 장금이는 여성으로서 가지는 그 시대적 굴레 안에서 남 탓을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선구자가 되고요. 요즘 젊은 남성들 사이에 번지는 여혐은 사실 혐오가 아니라 공포에 가깝다고 봅니다. 김지영 세대때만 해도
끝나고 대행사에서 관객 설문지를 집계했는데 데이비드 린치 영화에 나오는 것 같은 반짝이 양복을 입은 직원이 심각한 표정으로 다가와 “봉. 아임 소 소리. 스코어 이즈 베리 배드” 하더라. 속으로 ‘아 당연히